麻雀樂團 - 약속 어기는 형
홍콩 TVB의 麻雀樂團 영상보기. 약속은 어기는 형에게 녹음 들려주기
廣東話麻雀樂團목차
영상
정지 중
대화내용
- 久: 司徒久. 마작관 주인
- 鐵: 張鐵. 司徒久의 비서
- 朗: 程朗. 司徒久가 입양한 동생. 程晴의 친오빠
- 晴: 程晴. 司徒久가 입양한 동생. 程朗의 친동생
鐵: 咁你唔係諗住叫阿朗唔好當差吖嘛?
지금 아랑보고 경찰하지 말라고 하는 것 아니겠지?
久: 欸,叻女。全中
응, 똑똑하군, 바로 그말이야
朗: 我考警察嗰時,你應承過我嘅喎
경찰 시험 볼 때 분명히 나랑 약속했잖아
朗: 你係五十五歲退休之前呢,你係唔會干涉我做任何嘢㗎
형이 55세 퇴직하기 전까지는 내가 뭘하던 관섭하지 않겠다고!
久: 係咩?真係㗎?我唔記得嚕
그래? 진짜루? 전혀 기억 안나는디~
鐵: 邊有人同屋企人講過嘅嘢唔算數㗎唧?
세상에 자기 가족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이 어디있어
久: 等阿朗落大龍鳳幫手,我諗住將昌興交畀佢吖
아랑이가 대용봉에 와서 일하고 한참 흥행할 때 자릴 얘한테 주려고 해
-- 大龍鳳 : 드라마 속 마작관 이름 --
鐵: 你叫你細佬返大龍鳳係你嘅事,做咩燒埋我個沓唧?
사장님이 동생한테 대용봉에서 일하라는 것은 너 맘이지만, 왜 나까지 말려들게 해
久: 咁就話我燒埋你個沓…
내가 언제 널 말려들게 했다고 해...
晴: 不如我哋食埋餐飯再講啦
우리 우선 식사를 끝내고 다시 얘기하면 안될까?
久: 唔得!
안돼!
久: 你個衰仔,大龍鳳而家好失禮你咩?!
이 나쁜녀석아, 대용봉이 지금 뭐가 부끄럽기라고 해?!
朗: 我都唔識打麻雀嘅,我點會打理你大龍鳳唧?
난 마작도 할 줄 모르는데 어떻게 대용봉을 관리해
久: 李嘉誠都唔識起樓㗎啦,打牌嗰啲叫戥腳
리카싱도 건물을 만들 줄 모르잖아. 마작하는 얘들은 임시 놀아주는 사람이야
-- 李嘉誠 : 리카싱. 홍콩 제일 갑부 --
久: 妹啊,幫我勸下你二佬啦
동생아. 좀 도와서 너 둘째 오빠 좀 설득해봐
--녹음--
朗: 大佬,你真係唔反對我考警察呀?
형, 진짜로 내가 경찰 시험 보는 것 반대 안해?
久: 我份人咁民主,你鍾意做乜乜做乜咯
난 매우 민주적이잖아. 너가 뭘 좋아하면 뭘하면 되지
久: 嗱,不過應承我一件事喇
자. 하지만 나하고 하나 약속해야 해
久: 到我五十五歲退休嗰陣時候咧,你就返嚟接手大龍鳳啦
내가 55살이 돼서 퇴직할 때 쯤에는 돌아와서 대용봉을 접수해야 한다
--
久: 邊個叫你錄㗎
누가 너보고 녹음하라고 했어..
보충설명
- 諗住 : 생각하다 / ~할 생각이다
- 當差 : 경찰이 되다
- 叻 : 똑똑하다
- 應承 : 승락하다. 약속하다
- 算數 : 인정하다. 유효하다
- 細佬 : 동생
- 沓 : 뭉치
- 唔得 : 안돼
- 失禮 : 실례 / 부끄럽다, 어울리지 않다
- 麻雀 : 마작
- 識 : 할 줄 알다 / 아는 사이다
- 戥腳 : 인원을 때우다
보통화 비교
- 諗住 vs 想着
- 當差 vs 做警察
- 叻 vs 聪明
- 應承 vs 答应
- 細佬 vs 弟弟
- 沓 vs 团/堆/块
- 唔得 vs 不行
- 麻雀 vs 麻将
- 識 vs 会
- 戥腳 vs 凑脚
當差 : 경찰을 하다
광둥어로 경찰을 差人
으로도 부른다.當差
은 "경찰을 하다"이다.
叻 : 똑똑하다. 잘한다
叻
은 "똑똑하다", "잘한다"의 뜻이다.
"대단하다"와 비슷하지만
"대단하다"는 犀利
를 사용한다.
다른 부분은
위사람에게 대단하다(犀利)는 사용하지만
잘한다(叻)는 사용하면 무례하다.
全中 : 전부 맞았다
표준어도 있는 단어로
한자 뜻은 "전부 명중하다"이며,
"정확히 맞았다", "정답이다"의 뜻으로 사용된다.
嘅喎 : 그런 거 잖아
2첩식(二疊式) 어기조사으로
상태가 그랬다는 것의 서술이다.
발음할 때 변음으로
嘅 "ge3"가 아닌 "go3"으로 읽는다.
你應承過我嘅喎 : 너가 허락했잖아/약속했잖아
唧 : 추문, 캐물음 표현
唧
은 啫
의 강조이다.
질문 문장에 사용하면
의문을 확인하는 용도로
추문, 캐물음의 표현이다.
그 외에도
건의 - "해버리자"
상태이지만 - "그렇지만"
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평소에 啫
으로 대체해서 많이 사용하고,
zek1 보다 ze1 처럼 발음하는 사람도 많다.
算數 : 인정하다
보통화에도 있는 말이다.
단어에 3가지 다른 뜻이 있다.
첫번째는 "in count"의 느낌으로
한자 뜻으로는 '해당된다', '속한다'으로
"했던 말을 책임지다"으로 사용된다.
두번째는 "산수"으로 계산한다는 뜻이다.
세번째는 "됐다"으로,
원래는 첫번째 뜻과 동일하게 "해당시키다"으로,
'그냥 넘어가겠다'는 표현이다.
燒埋我個沓 : 내 것까지 불태우다
자주 사용하는 문장으로
"나까지 연루되게 하다"
"나를 말려들게 하다" 으로 사용된다.
麻雀 : 마작
광둥어에서 麻雀,
표준어에서 麻將을 사용한다.
戥腳 : 인원수를 때우다
戥
은 "대신하다"는 뜻으로 사용된다.
戥腳은 원래 마작용어로
마작은 4명이 있어야 할 수 있고,
테이블 다리가 4개이기 때문에,
"4다리 모여야 게임이 시작된다"라고 해서
사람을 "다리"로 비유한다.
영상 속에서 戥腳
은
마작관에서 손님이 아직 다 안 모였거나
인원이 부족할 때, 같이 게임을 해주는 직원을 뜻한다.
做乜乜做乜 : 뭘하고 싶으면 뭘해라
- 做乜 : 뭘하다
- 乜 : ~이면 ~이다
의 조합이다.